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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8일 수요일

제주 산방산 탄산 온천과 유채꽃 산방산랜드 여행


제주도는 봄이 오면 사방팔방이 꽃으로 가득합니다. 특히 산방산은 유채꽃이 만발하는 곳으로 봄 꽃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산방산은 제주도 남단에 위치한 서귀포시에 있는 기생 화산으로, 높이 395m의 반구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산방산의 중턱에는 산방굴사라는 천연 석굴이 있으며, 산방산의 눈물이라고 불리는 약수가 흘러내립니다. 산방산의 정상에서는 한라산과 용머리해안, 송악산, 형제섬 등 제주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산산방산은 제주 10경 중 하나로, 1966년에 천연기념물 제 37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제주 산방산 여행은 봄 꽃과 온천, 용머리해안, 산방산랜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합니다. 봄이 오면 산방산으로 향하는 여행객들이 많아지니, 기왕이면 빨리 떠나는 것이 좋습니다. 섬 구석구석에 있는 이름 모를 꽃까지 앞다투어 봄을 피워내기 시작하면 꽃보다 사람에 치일 테니까요. 산방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산방산 주변에 있는 다양한 관광지와 즐길거리, 먹거리도 놓치지 마세요. 제주의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산방산으로 가보세요. 산방산은 제주로 떠나야 할 이유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주 산방산 여행의 필수 코스인 산방산탄산온천과 유채꽃 단지, 그리고 산방산랜드 등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산방산 탄산 온천

이른 꽃구경이다 보니 제주 바람을 온몸으로 맞아야 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피로감도 커지기 마련이고, 이럴 때 빼놓을 수 없는 게 온천입니다. 산방산 인근에는 산방산 탄산 온천이 있습니다.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산방산 탄산 온천은 제주 최초의 대중 온천이자 우리나라에 몇 없는 귀한 탄산 온천입니다. 산방산 탄산 온천수는 중탄산 및 탄산 이온 나트륨 성분이 많아 병이 낫는다는 설이 있어 예전부터 사랑 받아 왔습니다. 이러한 산방산 탄산 온천은 천장과 벽면이 통유리로 설계되어 있어 내부에서 산방산과 한라산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노천탕 주변에는 야자수가 심어 있어 동남아 여행을 온 듯한 휴양지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에 국내 온천 추천 여행지로 꼽히는 산방산 탄산 온천에서 제주의 자연을 온 몸으로 느끼며 쌓인 피로를 풀어보세요. 국내에서 희귀한 탄산 온천으로 온천수에 몸을 담그면 신기하게도 온몸에 기포가 생깁니다. 산방산을 감상하며 노천탕을 즐길 수 있으니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들러보세요. 산방산 탄산 온천은 성인 10000원, 청소년/군인/어린이 70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산방산랜드

산방산랜드는 네덜란드 문화와 놀이 공원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용머리해안 가는 길에 위치한 산방산랜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게 올라가는 바이킹, 회전목마, 사격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놀이 공원으로 네덜란드 문화 체험 공간도 있어 제주도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 명소 꼽힙니다. 제주 여행으로 가볼만한 곳으로 산방산랜드를 추천 드립니다. 산방산랜드에서는 유명 캐릭터 모양으로 만든 아이스크림과 히딩크 수제 버거가 명물입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만합니다.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 이외에도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좋은 팁을 드리자면 네덜란드 체험관에서 음식을 구매하면 바이킹 1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산방산랜드 입장료는 성인 15000원, 청소년/군인/어린이 10000원입니다. 산방산랜드에서 네덜란드 문화도 체험하시고, 놀이 공원에서 즐겁고 재밌는 여행을 만들어 가보세요.

산방산 유채꽃

산방산 유채꽃 단지에서 노란 바다 속 인생 사진을 건져 보세요. 제주도의 유채꽃은 11월부터 5월까지 볼 수 있습니다. 제주 봄 꽃 여행은 1월부터 시작됩니다. 제주의 유채꽃 명소 중 가장 유명한 곳은 산방산 유채꽃 단지입니다. 산방산을 배경으로 화려하게 펼쳐진 유채꽃밭은 누가 봐도 장관입니다.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고, 꽃 향기는 봄 기운을 물씬 느끼게 합니다. 제주 현지인들처럼 사진을 찍고 싶다면 산방산을 배경으로 유채꽃을 찍거나, 하담해안산책로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유채꽃과 함께 사진을 찍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산방산 유채꽃 단지는 사유지이므로 입장료가 1000원입니다. 산방산 유채꽃은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가장 예쁘게 피는 시기로 알려져 있으니, 이 기간에 방문하면 더욱 화사한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산방굴사

산방굴사는 예로부터 산방산의 눈물이라는 약수가 흘러내리는 곳입니다. 산방산에 오면 꼭 들러야 할 곳이 산방굴사입니다. 산방굴사는 산방산의 중턱, 높이 200m 지점에 있는 천연 석굴로 길이 10m, 높이 5m, 너비 5m의 크기입니다. 원래는 산방굴이라고 불렸지만, 안에 불상을 안치하고 있어 사찰로 불립니다. 고려 시대의 승려 혜일이 자신을 산방법승이라 하고 수도하다 입적 했다고 합니다. 굴 내부는 석벽처럼 암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천장 암벽에는 사시사철 눈물처럼 맑은 물방울이 떨어집니다. 이는 산방산 암벽을 지키는 산방덕 여신이 흘리는 사랑의 눈물이라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산방굴사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군인/어린이 500원입니다. 산방굴사와 용머리해안을 통합 관람하면 성인 2500원, 청소년/군인/어린이 15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 하세요. 산방굴사에 들어가기 전에 산방산의 눈물이라고 불리는 약수를 마셔보세요. 세 모금 마시면 사랑에 복을 받고. 6년 수명을 연장한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산방굴사에서 바라보면 송악산과 형제섬이 나란히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산방굴사는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 신앙과 전설을 한데 담은 곳으로, 산방산의 정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용머리해안

용머리해안은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된 암석의 절경입니다. 산방산 여행의 최고 볼거리 중 하나인 용머리해안은 산방산 해안에 있는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주변에 섭지코지, 제주조각공원, 화순해수욕장 등 관광지가 많아 찾는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용머리해안은 서로 다른 위치에서 화산이 세 번 폭발했는데, 분화구에서 터져 나온 마그마와 화산재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며 완만한 언덕 모양 형태로 만들어졌습니다. 물결치듯 겹겹이 층을 이룬 단면은 뜨거운 마그마와 차가운 바닷물이 만나 만들어진 결과물입니다. 언덕 아래 탐방 코스를 따라가면 해안가에 드러난 독특한 지층 구조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용머리해안은 바람이 거세거나 파도가 높은 날에는 출입이 안됩니다. 방문 전에 곡 가능 여부를 문의해 주세요.

제주의 봄을 미리 만나는 산방산 여행은 풍성한 경험과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유채꽃을 감상하고 온천에서 힐링하며, 다채로운 놀이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선방산랜드까지 방문해 보세요. 제주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